성시경 “일본 음식점 추천=매국노? NO… 일본서 한글 강의 중”
입력 2019. 12.17. 16:59:12
[더셀럽 김지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일본 여행지와 음식점을 네티즌에 권해 논란을 사 해명했다.

성시경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본에서 먹은 사진을 올려 많은 분들이 많은 욕을 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오해를 살만하게 한 것이 있어 사과를 드린다. 제가 일본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일본 음식 (사진이) 많다. 하지만 앞으로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성시경은 “제가 고독한 미식가에 출연한 것도 있고, 여행을 가거나 놀러간 것도 아니고 일을 했을 때 먹은 것”이라고 해명하며 현재 자신의 평에 “거의 친일파, 매국노가 됐다”고 속상해했다.

그는 일본에서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를 하고 있다고 알리며 “교육방송 안에서 영어 다음으로 한글교재가 많이 나가는 걸로 알고 있다. 고맙지 않냐. 제가 일본에서 느낀 건 정말 모르더라. 역사 교육을 안 받았다. 내가 그것을 알릴 수 있는 징검다리가 아닐까하는 생각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 제가 역사의식이 삐뚤어진 사람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이슈가 되는 건 쉽고 편한 건 아닌 것 같다”며 “너무 미워하는 게 보이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매국노라는 표현은 안 썼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미움을 받는 걸 SNS에서 확인하는 게 오랜만이다. 한국을 좋아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너희들 저리가’ 이러는 건 좋은 게 아닌 것 같다”고 소신을 펼쳤다.

한편 성시경은 일본 NHK E 한글강좌 프로그램에서 한국어 강좌 패널 선생님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앞서 14일 자신의 SNS에 일본 음식과 식당을 추천했다. 그는 돈가스 사진과 함께 “일본에서는 시험이나 중요한 일 전에 우리나라 엿을 먹듯이 돈가츠를 먹는다던데”라고 적었고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 출연한 오사카 맛집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국민들이 일본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중에 영향을 주는 연예인이 일본 식당과 음식을 추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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