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하정우 “배수지, 아이돌 출신 선입견 처참히 깨부숴”
입력 2019. 12.18. 16:52:26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하정우가 배수지를 칭찬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용산 CGV에서는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해준, 김병서 감독을 비롯, 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 등이 참석했다.

배수지, 하정우는 많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해 배수지는 “나이차가 많이 나지만 그렇기 때문에 생겨난 부부간의 관계가 재밌다는 생각 들었다. 인창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수지를 캐스팅한다고 이야기 들었을 때 의아했다. ‘괜찮나?’ 나이차이도 있고 임산부 역할이었기 때문에 의문점이 들었다. 또 어울릴까를 생각했다. 그리고 감독님에게 들었더니 수지 씨가 그런 거에 대해 전혀 거리낌 없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 의아했고 큰 도전일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촬영을 하면서 그런 것들을 본인화하면서 잘 소화하는 걸 보니 놀라웠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걸 처참히 깨진 순간이었다”라며 “수지 씨 연기 보면 담백해서 좋은 것 같다. 느끼는 만큼, 본인이 생각하고 준비한 만큼 덜하지 않고 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자체가 ‘큰 힘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조심스럽게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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