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PICK] ‘초콜릿’ 하지원 ‘러블리 블레이드 헤어’, 미투 로코퀸 ‘땋은 머리’ 연출법
입력 2019. 12.20. 11:52:23

JTBC ‘초콜릿’ 하지원

[더셀럽 한숙인 기자] ‘초콜릿’이 어린 시절 첫사랑의 얽히고설킨 인연을 다룬 달콤 쌉쌀한 러브스토리로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다.

20일 방영된 JTBC 금토 드라마 ‘초콜릿’은 아픔의 치유에 관한 이야기로 뇌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이탈리안 요리 셰프 문차영(하지원)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과 타인의 아픔을 보듬는 과정이 따뜻하게 그려져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특히 그간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호스피스 병동을 소재로 선택해 죽음의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문차영은 정성스러운 밥상으로 위로받았던 어린 시절 기억을 추억으로 간직해 셰프가 된 캐릭터로, 하지원은 문차영을 따스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해 ‘로코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원은 셰프 문차영으로서 단정함, 오지랖 넓은 문차영으로서 수더분함, 천방지축 문차영의 무엇을 해도 예쁜 사랑스러움 등 다양한 버전의 러블리 블레이드 헤어를 연출한다.

문차영은 시루뱅 앞머리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된 층이 진 옆머리가 얼굴을 감싸듯 연출한 후 느슨하게 머리를 땋아내려 데일리 헤어룩으로 블레이드 헤어를 완성한다. 또 머리를 왼쪽 어깨를 느슨하게 땋아 내린 후 밀짚 소재의 헤어캡을 아무렇지 않게 푹 눌러써 뭘해도 사랑스러운 문차영의 매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셰프로 일할 때만큼은 앞머리와 옆머리를 뒤로 넘겨 단단하게 한 묶음으로 땋은 후 머리카락이 얼굴로 흘러내리지 않게 스카프를 돌돌 말아서 헤어밴드처럼 연출한다.

하지원의 땋은 머리는 머리를 묶기 전 헤어 아이론으로 굵은 컬을 넣어줘야 자다 깨서 적당히 묶은 듯한 백수 머리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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