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PICK] 레드벨벳 웬디 ‘플래티넘 블론드 단발 허쉬컷’, 신비 큐트 시크 ‘만찢녀’
입력 2019. 12.26. 11:09:11

레드벨벳 웬디

[더셀럽 한숙인 기자] 레드벨벳 웬디는 허쉬컷을 한 후 귀여운 외모가 스타일시하게 살아나 ‘헤어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웬디는 헤어스타일만으로 걸그룹다운 발랄함과 셀러브리티의 엣지를 모두 충족해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에 등극했다.

웬디는 트레이드마크가 된 단발 허쉬컷을 유지하면서 최근 백금발, 플래티넘 블론드로 염색을 해 같은 듯 전혀 다른 느낌으로 허쉬컷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플래티넘 블론드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헤어컬러로 밝고 화사한 느낌이 장점이지만 얼굴색과 맞지 않을 경우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따라서 플레티넘 블론드는 노르스름하거나 어두운 피부톤 보다는 화사한 피부톤과 궁합이 잘 맞는다. 염색을 하고 난 후에도 꼼꼼한 머릿결 관리뿐 아니라 피부 톤과 피부 결 관리에 집중해야 원하는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다.

레드벨벳 웬디를 카피캣 하고 싶다면 일단 단발 허쉬컷 느낌을 제대로 내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너무 과하게 층을 내면 울프컷의 사나운 느낌만 부각될 수 있어 적당히 길이 차이를 낸 레이어드와 끝단의 질감처리로 여성미를 잃지 않게 스타일을 잡아야 한다.

여기에 탈색과 색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플래티넘 블론드로 컬러를 맞추면 ‘만찢녀 헤어’가 완성된다.

플래티넘 블론드 단발 허쉬컷의 장점은 그 자체로도 완벽한 원샷원킬 헤어스타일이지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웬디처럼 시스루뱅의 앞머리와 레어이드 된 잔머리의 장점을 살려 포니테일 혹은 반 묶음 헤어를 하면 여성스러운 헤어룩을, 스트레이트로 날카롭게 머릿결 하나하나 질감을 잡아주면 개성강한 헤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레드벨벳 웬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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