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대로 말하라' 측 "피해자와 최종 합의, 안전사고 재발방지 노력"
- 입력 2019. 12.26. 14:56:46
- [더셀럽 신아람 기자] OCN '본 대로 말하라' 제작사 측이 스태프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에이치하우스 측은 "당사는 아픔을 겪고 계신 피해자와 가족 분들의 안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사고 이후 꾸준히 치료 경과 및 재활방안에 대해 논의해오고 있었다. 그 결과 지난 12월 22일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협의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측에서는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이번 사고가 일방적으로 이슈화된 것에 대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와 관련 방송스태프지부 측에서 주장한 사항들에 대해 동의하는 입장도 아니다. 당초 방송스태프지부 측에서 요청한 기자회견 출석과 보상 협의권한 위임을 거부했으며 대외적인 이슈화보다 재활치료에 집중해 하루 빨리 현장으로 복귀하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공동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역시 "당사는 본 안전사고의 위중함을 깊게 인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피해자의 안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다행히 피해자 회복상태가 긍정적이고 합의도 원만하게 마무리되어 당사는 안전사고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앞서 11월 29일 인천 영종도 인근 도로에서 '본 대로 말하라' 추격 장면 촬영 중 사고가 발생해 스태프 8명이 부상을 당했고 1명은 척추가 골절돼 약 3개월간의 재활 기간을 거친 후 퇴원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사)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방송노동 3단체)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책수립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편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OCN '본대로 말하라' 스틸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