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요대축제' 책임 프로듀서 "에이핑크와 팬들께 죄송, 전적으로 저의 잘못"
- 입력 2019. 12.28. 13:57:32
- [더셀럽 박수정 기자] '2019 KBS 가요대축제' 측이 '에이핑크 홀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8일 '2019 KBS 가요대축제' 책임 프로듀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 가요대축제 방송중 에이핑크 공연이 예정과 달리 끝을 맺지 못한 것에 대해 에이핑크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연말 빡빡한 일정속에서도 팬들을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저희의 실수로 빛이 바래진 데 대해 멤버들과 팬들의 다친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모르겠다. 멋진 무대를 위해 애쓴 에이핑크의 스태프들에게도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에이핑크 무대는 생방송중 제작진의 단순실수이긴 했지만 더 철저하게 준비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였기에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제작과정의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에이핑크는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KBS 가요대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에이핑크의 무대는 엔딩까지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채 갑자기 화면이 전환됐다.
방송 직후, 에이핑크 멤버들은 해당 무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에이핑크 팬들은 '#가요대축제_해명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KBS 측의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
이하 '2019 KBS 가요대축제' 사과문 전문
어제 가요대축제 방송중 에이핑크 공연이 예정과 달리 끝을 맺지 못한 것에 대해 에이핑크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연말 빡빡한 일정속에서도 팬들을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저희의 실수로 빛이 바래진 데 대해 멤버들과 팬들의 다친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멋진 무대를 위해 애쓴 에이핑크의 스태프들에게도 사과 드립니다.
어제 카메라리허설 도중 천정에 매단 영상장치에 문제가 생겨 리허설이 한시간 이상 지체됐습니다. 무대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입장개시를 더이상 지체할 수없다는 공연운영팀의 요청에 따라 제작책임자로서 일부 카메라리허설을 생략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에이핑크 무대는 생방송중 제작진의 단순실수이긴 했지만 더 철저하게 준비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였기에 전적으로 저의 잘못입니다. 제작과정의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에이핑크와 팬들에게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가요대축제 책임 프로듀서 권용택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