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핑크 팬들 "KBS '가요대축제', 안전에 대한 언급 없어" 안전의식 결여 지적
- 입력 2019. 12.28. 18:54:08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에이핑크 팬들이 KBS의 입장 발표문을 비판했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가요대축제'에서는 에이핑크 무대가 갑작스럽게 종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에이핑크 멤버들 또한 아쉬움과 불쾌감을 드러냈고 팬들은 KBS의 독단적인 행동에 분노했다.
이후 'KBS 가요대축제'의 책임 프로듀서는 28일 "전적으로 저의 잘못입니다. 제작과정의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사과문에 대해 에이핑크 팬 측은 “가장 중요한 안전에 대해서는 한 마디 입장도 담기지 않았기에 팬들은 이에 대해 통탄스러움을 느끼고 재차 공식 입장을 밝힌다”라며 “불과 이틀 전 SBS에서 '안전 의식'과 '안전 불감증'을 결여해 큰 낙상 사고를 일으켰던 걸 금세 잊어버린 것인가”라며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들의 안전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투표 조작 논란으로 수사 중인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또한 열악했던 촬영 환경의 문제가 대두됐기에,안전 문제는 늘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방송 하루 전부터 현장에 방문해 무대를 준비했던 에이핑크 멤버들이 난로조차 없는 휴게실에서 과연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에이핑크 갤러리 측은 “향후 누군가 한 사람이 쓰러져 더욱 큰 논란이 발생하여 뒤늦게 대응책을 강구할 생각 말고 미리 휴식 환경을 개선해 아이돌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KBS는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의 품격을 지향해 주길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