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BC 연예대상' 장성규, 셀프 격려 수상소감 "내가 나라서 너무 좋아"
입력 2019. 12.30. 14:23:30
[더셀럽 김희서 기자]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방송인 장성규의 수상 소감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라디오 부문 신인상은 표준FM '김이나의 밤편지'의 김이나와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장성규가 수상했다.

장성규는 “저는 참 느린 사람이다. 말도 행동도 참 느리고 3수도 했고 아나운서 준비도 스물아홉살이 다 돼서 준비했었는데 그런 저에게 올 한 해 너무나 빠른 속도로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감개무량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랑은 어울리지 않은 속도다. 빠른 속도에 취하지 않고 제 속도 제 주제에 맞는 속도를 찾아서 한걸음 한 걸음 걸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제가 사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저는 장성규라는 사람을 꽤 오랫동안 하찮은 사람이라고 여겼고 무시했던 시간이 길었다. 이제 와서 과거에 제가 무시했던 장성규에게 사과하고 싶다"라며 "성규야 미안하다. 생각보다 너는 괜찮은 친구였는데 내가 너무 무시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너무 잘해줬고 수고했다. 내가 나라서 너무 좋아"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후 장성규가 스스로에게 전한 수상 소감은 장도연 등 또 다른 수상소감에 인용돼 웃음을 안겼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2019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