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결혼’ 박영규, 활발한 활동 뒤 다사다난했던 가정史 [종합]
입력 2020. 01.02. 14:44:18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박영규가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 다사다난했던 가정사와 함께 이번이 4번째 재혼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영규는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가까운 가족 친지 및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자가 비연예인이라 입장을 표명하는데 조심스러웠다”라고 전했다.

박영규는 1983년, 연극 ‘1112년’에서 만난 대학 후배와 2년 열애 끝 결혼식에 골인했다. 당시 그는 폐결핵에 걸리며 인생 최대위기를 맞았으나 극복 후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선발되며 활발한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후 1998년 방송된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로 최대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부부관계에 위기를 맞은 박영규는 1996년 13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낳은 아들은 아내가 데리고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그는 1998년 3살 연상의 유명 디자이너와 재혼했다. 박영규는 아내가 췌장암 투병에 걸렸을 당시 병시중을 하는 등 남다른 금실을 자랑했으나 2001년 두 사람은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2004년에는 유일한 자녀였던 아들이 미국 유학 도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박영규는 큰 충격으로 한동안 배우 활동을 중단하기도. 이후 2007년 세 번째 재혼 소식을 전한 뒤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상대방 여성은 유명인사인 정 모 회장의 전처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돌연 결별 수순을 밟았다. 정확한 이혼 사유와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0년 공백을 깨고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로 돌아온 박영규는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오는 15일 영화 ‘해치지않아’ 개봉도 앞두고 있다.

활발한 활동 중 알려진 4번째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박영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오늘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축하의 말을 많이 듣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몇몇 기사의 댓글에 안 좋은 말도 있어서 가슴이 아프지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다른 이들의 마음이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 돼 오늘 촬영이 잘 될까 모르겠다”라고 걱정했다.

배우자에 대해 박영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라며 “조그마한 사업을 운영하는 분으로만 알아달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식도 올리고 새해를 맞았는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특별한 이벤트도 하지 못했다. 촬영이 끝나 시간이 된다면 여행이라도 함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에 대한 저마다 의견이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비난만은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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