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ICK] 제이홉 RM ‘시어링 후드집업 점퍼’, 사복패션의 취향일치
입력 2020. 01.02. 17:56:28

방탄소년단 제이홉 RM

[더셀럽 한숙인 기자] 방탄소년단 RM과 제이홉이 같은 브랜드에 디자인까지 동일한 시어링 점퍼를 공항 사복패션으로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2월 13일 일본 출국길에 제이홉이 입은 그레이 컬러의 시어링 후드집업 점퍼와 동일한 제품을 1월 2일 미국 일정을 마치고 입국한 RM이 입어 같은 옷인지 디자인만 같은 다른 옷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방탄소년단 패션 관련 인스타그램에는 두 사람이 나란히 같은 옷을 입고 서있는 사진이 올려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팀 내에서 데뷔 초부터 패션에 관한 남다른 관심과 감각을 보여 온 RM과 제이홉은 겨울 아우터 선택에서도 이심전심 패피 팀워크를 입증했다.

이들의 연출법은 상황에 따라 같거나 다른 유통성을 보여줘 팀워크와 개성, 두 상황을 절묘하게 오갔다.

같은 시어렁 후드집업 점퍼를 입고 나란히 서 있는 사진 속에서 이들은 그레이 계열을 톤 온 톤으로 티셔츠와 스웨트 팬츠를 연출해 취향 일치 스타일을 보여줬다.

그러나 공항 사복패션에서는 각자의 개성 차이를 명확하게 드러냈다. 제이홉은 투박한 소재의 오버사이즈 블랙 원턱 팬츠와 블랙 티셔츠에 그레이 시어링 후드 집업 점퍼를 걸치고 블랙 버킷햇과 화이트 어글리 슈즈로 마무리 해 힙스터 버전을 연출했다.

반면 RM은 라이트 그레이 스웨트 팬츠를 입어 시어링 후드 집업 점퍼와 그레이 톤 온 톤으로 컬러를 맞추고 이너웨어는 화이트 터틀넥 니트를 입어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볼캡과 베이지 계열 운동화를 신어 애슬레저룩 콘셉트를 유지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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