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푸라기라도’ 윤여정, 전작과 다른 변신 예고… 전도연 “윤여정만 떠올랐다”
- 입력 2020. 01.03. 11:06:29
- [더셀럽 최서율 기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배우 윤여정이 기억을 잃은 순자 역할을 맡아 따스한 캐릭터였던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윤여정이 맡은 과거의 기억에 갇힌 노모 순자는 외면하고 싶은 현실 속에서 기억을 놓아 버렸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원하는 것을 지키는 인물이다.
윤여정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따스한 모성애의 어머니 주인숙으로, ‘계춘할망’에서는 손녀만을 사랑하는 할머니 계춘으로 분해 관객들을 울린데 이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전작들과는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특히 “두 팔, 두 다리만 멀쩡하면 언제든지 새로 시작할 수 있어”라는 순자의 대사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희망을 찾게 되는 아이러니를 보여 주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전도연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윤여정 선생님밖에는 떠오르지 않았다”라며 윤여정을 캐스팅하기 위해 직접 전화로 설득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개봉 예정이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