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이웃집에서 샤워하는 아기엄마의 사연…이유는?
- 입력 2020. 01.03. 20:55:0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본인의 집을 납두고 다른 집에서 샤워를 하는 아기 엄마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3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온수 샤워를 하고 다는 여자의 이야기를 추적해 본다.
지난 해부터 부산 아파트 일대에선 수상한 괴담이 떠돌고 있었다. 그는 돌이 안 된 아기를 키우는데 집에 물이 안 나와 분유를 탈 온수를 빌려달라며 이웃집에 찾아왔다. 어렵지 않은 부탁에 선뜻 문을 열어준 제보자들은 황당한 상황을 겪었다.
아기 엄마가 갑자기 욕실로 들어간 뒤 정작 아기는 돌보지 않은 채 남의 집에서 뜨거운 물을 틀고 무려 20분이 넘는 샤워를 즐기고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그가 다녀갔던 아파트들에서 택배 도난 사고까지 벌어지면서 주변 아파트 내에는 그를 조심하라는 공고문과 안내방송까지 등장했다.
그렇게 주민들에게 괴담으로 남은 그는 왜 돌도 안 된 어린 아기를 데리고 다니며 남의 집에서 20분간이나 온수 샤워를 하고 나오는 것인지 알아봤다. 황당한 사연에도 불구하고 그를 직접 만나본 이들은 제작진에게 그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빨랫감까지 빨아준 적이 있다는 한 제보자는 그가 남편의 학대와 폭행을 피해 아이와 함께 도피중이란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 무엇보다 걱정되는 건 이 추운 날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아기 때문이다. 그의 생후 9개월 아기가 추운 겨울날에도 손발이 얼음장이 된 채로 가을 옷 한 벌만 입고 있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소독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우윳병을 들고 다니기까지 하는 아기 엄마에겐 혹시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닐지 그를 추적하던 도중 제작진은 묘한 제보 하나를 받는다. 접촉 시도 끝에 지역에서 꽤 좋은 아파트라 알려진 그곳에서 제작진은 그를 발견했다.
고급 외제 승용차에서 아이와 함께 내리는 그는 남부럽지 않은 삶은 살고 있는데 왜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 파헤쳐본다.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