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SCENE] '스토브리그' 남궁민, 윤선우에 "너가 나였어도 죄책감 안 들겠나" 착잡
- 입력 2020. 01.03. 22:56:49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전력분석팀에 지원한 윤선우의 말을 듣고 착잡해했다.
3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에서는 백승수(남궁민)가 백영수(윤선우)가 그동안 숨겨 온 꿈을 알고 복잡한 심정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승수는 “언제부터 그런 글을 썼냐”라고 물었고 백영수는 “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영수는 “야구 좋아한 것 말고 거짓말 한 것 없다. 열심히했다. 선수 때는 야구가 지긋지긋했는데 이제는 보는 게 재밌더라 그래서 그때 형한테 얘기하고 싶었다. 그런데 형이 야구 관련된 것 다 버리고 야구 저주하는데 내가 야구 좋다고 어떻게 말하냐”라고 그동안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사실을 털어놨다.
착잡한 심정에 아무 말을 하지 않는 백승수에게 백영수는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야구를 안본다고 피해지냐. 야구단장이 동생은 야구중계 못 보게 하는데 얼마나 위선적이냐”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백승수는 “돈은 벌어야할 거 아니냐”며 언성을 높였고 백영수는 “못 걸어 다니는 건 난데 왜 형은 죄책감에서 허우적대고 또 내가 기다려줘야 하냐. 난 이제 빠져나왔는데 내가 희생할테니 넌 다른 안정적인 직업 선택해라는 말이 듣는 입장에서 얼마나 숨 막히는 줄 아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 나 안 뽑아도 된다. 그니까 밝게 좀 살자. 형 책임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이를 들은 백승수는 “네가 나였어도 내 책임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겠냐. 너만 다친 거니 모르잖아 그게 아니지 않냐”라며 울컥해 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스토브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