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무비월드' 디렛터스컷 ‘해치지않아’ 콜라 먹는 북극곰의 정체는? 사족보행 인간의 사기극
입력 2020. 01.04. 11:47:33
[더셀럽 한숙인 기자] 영화 ‘해치지않아’가 망한 동물원의 기사회생 과정을 전개하면서 동물원보다 더 지독한 정글 속 인간들의 모습을 들춰낸다.

4일 방영된 SBS ‘접속! 무비월드’의 디렉터스컷에서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손재곤 감독 안재홍 강소라 주연의 영화 ‘해치지않아’를 통해 감독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분석했다.

‘해치지않아’는 패쇄 직전의 위기에 처한 동산파크에 부임해온 원장 태수(안재홍)가 팔려간 동물을 대신해 직원들에게 동물로 위장할 것을 제안하면서 시작된다.

결정적 장면은 북극곰이 콜라는 마시는 상황이다. 잠시 쉬고 있던 북극곰(박영규)은 울타리 안으로 던져진 콜라를 벌컥벌컥 마시다 관람객들에게 들킨다.

이후 SNS를 통해 콜라 마시는 북극곰이 화제가 되면서 태수가 예상했던 대로 동산파크에 관람객이 몰린다.

디렉터스컷을 진행하는 김주우 아나운서는 “사회라는 정글과 평화로운 동물원, 두 세계는 완벽한 대비를 이루죠”라며 감독의 의도적으로 설정한 두 세계를 언급했다.

이어 “감독이 바라보는 사회의 모습은 세게 약육강식의 정글. 법이라는 미영 하에 약자를 짓밟는 사람들과 불법이지만 동물의 탈을 쓴 채 즐거움을 주는 사람들, 누가 더 인간적인가 라는 감독의 질문이 이 바로 인 장면에 담겨 있습니다”라며 콜라를 마시는 북극곰의 모습에 담긴 함의를 설명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접속! 무비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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