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키스 어번, 호주 산불 진화 피해복구에 5억 기부 “산불 위협받아”
입력 2020. 01.06. 07:56:16
[더셀럽 김지영 기자] 호주 국적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과 남편인 가수 키스 어번이 호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만 달러(한화 5억 8375만원)을 기부했다.

미국 할리우드 매체 TMZ는 5일(현지시간) “니콜 키드먼 부부가 산불과 싸우는 모국의 소방당국을 돕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니콜 키드먼 부부의 지원금이 호주 산불 진화를 총괄하는 지방소방국(Rural Fire Service)을 돕게 된다고 설명하며 “니콜과 키스의 호주 집도 직접 피해를 당하진 않았어도 산불의 위협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니콜 키드먼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는 호주인이었고 이후 호주 시드니에서 자랐다. 그는 현재 호주와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 남편 키스 어번 또한 호주에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건너온 가수 겸 음반 제작자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1990년 톰 크루즈와 결혼 후 2001년 이혼했다. 2006년 지금의 배우자인 키스 어번과 재혼했다.

현재 호주에는 140여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화해 가옥 1500여 채가 전소했고 24명이 사망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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