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재희 누구? #나이 #사형수딸 #민주열사_권재혁 #개그맨_이하은
입력 2020. 01.06. 10:45:59
[더셀럽 한숙인 기자] 배우 권재희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

1981 미스 롯데 4기인 권재희는 같은 해 KBS 공채 8기로 데뷔한 39년차 배우다. 62년생으로 올해 58세인 그는 과거 사형수 딸임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8월 7일 방영된 KBS1 ‘기억에 마주서다’의 ‘나는 사형수의 딸입니다’ 편에서 권재희는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형집행을 당한 아버지 권재혁에 관한 기억을 털어놨다.

권재혁은 1960년대 이른바 남조선 해방 혁명당 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돼 1968년 내란음모 혐의로 사형됐다.

권재희는 “검은 구둣발들이 집에 들어와서 아버지를 데려갔던 그 날이 기억난다”라며 아버지가 구금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아버지가 간첩 사건에 연루됐고, 신문에서는 아버지를 '수괴'라고 보도했던 그 충격도 생생하다”라며 충격적이있던 당시 기억을 끌어냈다.

권재혁은 미국 유학 이력을 가진 진보 경제학자였다. 내란음모라는 억울한 누명을 쓴 그는 실제 대구 섬유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을 목격한 뒤 노동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민주열사였다.

그런 그가 40여년 만인 2014년 재심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다.

이처럼 가슴 아픈 가족사를 가진 권재희는 2016년 11월 남편인 개그맨 이하은을 먼저 떠나보내고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기억에 마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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