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여요’ 강한나 #첫 라디오 DJ #특급 게스트 #텐션·볼륨·리슨 업 [종합]
입력 2020. 01.06. 15:48:51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강한나가 드라마, 예능에 이어 라디오까지 접수에 나섰다. 첫 라디오 DJ 도전임에도 불구, 특유의 텐션으로 전할 유쾌한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쿠킹스튜디오에서는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강한나, 김홍범 PD 등이 참석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방송을 시작한 KBS 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등 스타 DJ를 배출해 온 바. 강한나는 악동뮤지션 수현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늘(6일)부터 청취자와 편안하고 유쾌한 시간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KBS 2FM의 이혁휘 본부장은 “라디오 PD들은 항상 상상을 한다. 작가와 협의를 하고 PD는 기획을 한다. 저희가 쓴 원고를 사랑스러운 DJ를 통해 전파를 타고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걸 상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또 다른 상상이 현실이 되는 날이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이후 최강희, 유인나, 나르샤, 김예원 등 걸출한 목소리의 주인공을 배출한 KBS 대표 프로그램이다. 그 목소리 주인공에 강한나 씨가 더하게 됐다. 큰 영광”이라며 “강한나 씨는 예능, 드라마, 영화 모든 분야에서 특유의 유쾌함과 즐거움, 감수성으로 저희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더불어 저희 라디오에 찾아와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가 쿨FM의 큰 주춧돌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첫 라디오 DJ를 맡게 된 강한나는 “라디오 DJ는 꿈도 꿔본 적 없는 큰 자리였다. 제안이 왔을 때 정말 영광이었다. ‘출세한 게 아닌가’ 기분이 들 정도로 너무 큰 자리를 제안해주셔서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동차에서 운전하면서 라디오 듣는 걸 즐긴다. 라디오 자리에 DJ를 맡겨주셔서 한편으로 부담감도 있으면서 청취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데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볼륨을 높여요’ 캐치프레이즈가 ‘볼륨 업, 텐션 업, 리슨 업’이다. 밝은 에너지를 나눠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좋은 DJ가 되도록 노력해볼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강한나를 ‘볼륨을 높여요’ 새 DJ로 발탁하게 된 이유로 김홍범 PD는 “DJ를 섭외할 때 TF팀이 여럿 모여 ‘과연 누가 어울릴까’ 생각한다.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강한나 씨가 리스트 제일 위에 있었다. 섭외를 했는데 흔쾌히 응해주셨다”라고 밝혔다. 김 PD는 “라디오 PD들은 유튜브를 볼 때 눈을 감고 목소리를 들어본다. 이 사람이 얼마나 전달력이 있는지, 애정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있었다. 강한나 씨는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었기에 어떤 코너, 분야도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DJ로 섭외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한나만이 가지는 매력에 대해 김 PD는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메인PD였는데 오랜만에 돌아왔다. 강한나가 가진 다른 점은 유인나 씨 같은 다정다감한 목소리와 활기찬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능과 라디오에서 에세이, 콩트를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제작진의 목표는 실시간으로 많이 듣는 라디오가 됐으면 하지만 이 목소리 다시 한 번 듣고 싶은 것”이라고 전했다.

강한나는 일상적인 하루를 알콩달콩하게 그린 1인 콩트 ‘볼륨 로그’와 하루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에세이 ‘비밀 계정’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홍범 PD는 “젊은 층의 이탈이 많은 편이다. ‘볼륨을 높여요’를 준비하면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하면 채울 수 있을까 생각했다. 코너보다는 생각을 젊게 가져갈 것”이라며 “‘우리’보단 ‘나’가 소중해졌다. 한 명 한 명 소중히 대할 수 있는 걸 시작하려 한다. 코너도 SNS 시대에 맞게, 소통이 쌍방향으로 일어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또 젊은 청취자들을 끌어 모으려 하고 있다. 기술적인 건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라디오뿐만 아니라 팟캐스트, 유튜브 등 여러 가지 활용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만의 강점에 대해선 “방송 3사만 놓고 보자면 유일한 여성 DJ다. 강한나 씨가 가장 텐션이 높다. 즐겁고 유쾌한 시간 많이 만들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개편 첫 주에는 아이유, 전소민 등 예능‧드라마에서 함께 활약한 동료 및 친구들이 찾아와 첫 DJ를 경험하는 강한나를 응원하고자 한다. 강한나는 “다들 감사하게 흔쾌히 축하해주러 와준다고 했다. 깜짝 놀랄 만한 게스트들이 이번 주 내내 와주기로 했다. 많이 청취해 달라”라면서 “정말 모시고 싶은 가수이자 배우인 아이유, 이지은 씨가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하기로 했다. 바쁜 와중에 와줘서 고맙다. 신나게 수다 한 마당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는 오늘(6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KBS 쿨FM(수도권 기준 89.1MHz),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과 마이케이를 통해 청취 가능하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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