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월 매출 3천만 원 클로렐라 햄버거… 사업 비결+위치는?
입력 2020. 01.07. 20:40: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서민갑부’에서 클로렐라 햄버거로 월 매출 3천만 원을 기록하는 갑부의 비결을 공개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지독하게 재수없는 부부의 불운 탈출기’ 편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근, 김화숙 부부가 클로렐라 햄버거로 갑부의 경지에 오르게 된 과정을 밝힌다.

김영근, 김화숙 부부의 햄버거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며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타피오카 전분을 넣어 쫄깃한 식감은 물론, 몸에 좋다는 클로렐라를 넣어 연둣빛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상추, 양배추, 오이, 당근, 파인애플까지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반응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클로렐라가 띄는 녹색이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일으켰고 풀냄새가 난다는 등의 혹평이 이어졌다.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영근 씨는 손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색깔, 냄새 등을 잡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햄버거를 완성할 수 있었다.

시장에서 햄버거로 유명세를 치르기까지 사실 영근 씨의 삶은 불운의 연속이었다. 어릴 적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영근 씨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와 제과점에서 일하며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빵 만드는 기술에 재능이 있었던 영근 씨는 자신만의 빵집을 차렸지만, 장사 수단이 없어 얼마 못 가 가게를 접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후 바닷가에 노점상을 열면 태풍이 왔고, 제과점을 여니 근처에 대형 빵집이 생겼으며, 장사를 접고 마을버스 기사로 취직했더니 취업 사기를 당해 돈까지 잃게 됐다. 계속되는 악재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시장에서 빵집 장사를 시작한 영근 씨. 그런데 이번엔 아내의 몸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져 큰 수술까지 하게 됐다.

그때 영근 씨의 눈에 들어온 것이 클로렐라. 클로렐라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영근 씨는 아내를 위해 클로렐라 햄버거를 개발해 월 매출 3천만 원을 올릴 수 있었다. 이후 부부는 콩자반이나 파래 등 건강한 재료들을 이용해 신메뉴 개발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불운을 꺾은 부부의 비결은 끝없는 도전정신에 있었다.

김영근, 김화숙 부부는 경기 광명시 오리로964번길 4에 위치한 ‘클로렐라 햄버거’를 운영 중이다.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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