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취 귀순’ 오청성, 음주운전 적발…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 입력 2020. 01.09. 10:34:57
- [더셀럽 전예슬 기자]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출신 오청성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9일 오청성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검찰에 기소의견했다고 밝혔다.
오 씨는 지난달 서울 금천구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 음주단속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1월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에서 오청성 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등 교통사고를 낸 후 우발적으로 귀순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오청성 씨는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이 쏜 총에 맞아 복부와 우측 골반, 양팔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하지만 당시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의 수술을 받고 살아나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