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1WEEK] ‘호피 시어링 재킷’ 데일리 TO 파티룩, 한예슬 ‘섹시’ VS 레드벨벳 슬기 ‘쿨’
입력 2020. 01.10. 10:31:12

한예슬, 레드벨벳 슬기

[더셀럽 한숙인 기자] 2019/20 SS 시즌 시어링 재킷은 레트로 무드로 회귀했다. 퍼가 두툼하게 들어가 다소 차가운 느낌의 데님과 대비되는 극단적 온도 차이가 매력인 시어링 재킷은 이번 겨울에는 호피 패턴 퍼가 덧대진 디자인에 주목해야 한다.

MBC ‘언니네 쌀롱’에서 MC를 맡으면서 독보적인 패션 인플루언서로 부상한 한예슬, 강한 개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는 같은 디자인의 호피 시어링 재킷을 각자의 취향을 살려 전혀 다른 버전으로 연출했다.

이들의 스타일은 호피 시어링 재킷 한 벌만으로 쿨한 데일리룩은 물론 파티를 위한 섹시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

한예슬은 이너웨어에 쇄골을 시원스럽게 드러낸 네크라인의 블랙 캐미솔 톱을 입어 일상적이지 않은 섹시한 파티룩을, 슬기는 블랙 그린 레드 배색의 체크 풀오버 스웨터를 입어 쿨한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헤어와 메이크업 역시 이에 맞춰야 각기 다른 라이프신을 충족한다. 한예슬은 내추럴 히피펌에 짙은 그린 아이섀도와 길게 뺀 아이라인으로 고양이상의 섹시한 느낌을 강조하고, 슬기는 내추럴 메이업에 레드립만으로 포인트를 주고 자연스러운 컬이 들어간 레이어드 미디움 단발을 해 쿨시크를 부각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예슬, 레드벨벳 슬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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