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핵이빨 마이클 타이슨, 3천 마리 비둘기 키우는 ‘새 전문가’ 변신
- 입력 2020. 01.12. 10:58:56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전설의 ‘핵주먹’에서 ‘핵이빨’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추락한 전설의 복서 마이클 타이슨이 3천마리를 비둘기를 키우는 새 전문가로 거듭나게 사연을 소개했다.
12일 방영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898회에서는 해비급 챔피온이었던 마이클 타이슨이 ‘비둘기 아저씨’으로 불리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1985년 데뷔 연속 19 KO승을 거둔 전설의 복사 마이클 타이슨은 불과 20살에 세계 챔피온 자리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재능을 알아봐 친구, 비둘기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가장폭력으로 고아원을 전전하던 그의 유일한 친구가 비둘기였다. 타이슨을 괴롭히던 아이들이 비둘기를 죽게하자 주먹을 휘둘러 소년원에 가게 됐다. 무엇보다 그일로 타이슨은 자신의 능력을 알게 돼 권투에 입문했다. 그후 전설적인 트레이너 커스 다마토를 만나 트레이닝을 받고 최고의 권투 선수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빠른 성공만큼이나 추락도 한순간이었다. 방탕한 생활로 온갖 구설에 오른 타이슨은 상대 선수의 귀를 물어뜯어 충격을 안겼다. 결국 2005년 캐빈 맥브라이드에게 KO패를 당한 후 공식적으로 은퇴를 하게 됐다. 이후 그의 성격이 180도 달라졌다. 그 역시 비둘기 때문이었다.
은퇴 후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던 타이슨은 그러던 어느날 본격적으로 비둘기를 키워기로 결심하고 자신이 사는 아파트 마당에 3평 크기의 새장을 만들고 안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동 1200만원을 들였다.
이후 100여 마리의 비둘기를 키우면서 성격까지 온순해졌다. 이후 아파트 주민들이 비둘기를 키우지 말라고 하자 키울 수 있게 해달라고 소송을 했다. 결국 법원은 타이슨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평범한 비둘기뿐 아니라 경주용 비둘기까지 총 3천여 마리를 키우고 이제는 링이 아닌 새 전문가로 강연을 하고 다닌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