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타이거맨, 25년간 성형만 1000번·생고기 흡입…무력감에 결국 자살
입력 2020. 01.12. 11:39:42
[더셀럽 한숙인 기자] ‘서프라이즈’는 무려 천 회에 걸친 성형을 통해 호랑이 외양을 갖추게 된 타이거맨을 소개했다.

12일 방영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X’에서는 호랑이가 되고 싶어 성형은 물론 생고기를 먹는 것까지 ‘호랑이처럼’이 아닌 ‘호랑이’가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감행하는 한 남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1981년 거리에서 자신에게 호랑이 혼을 가지고 있다는 주술사의 말을 듣고 호랑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운명은 피해갈 수 없어 자네는 호랑이야”라는 말이 계속 머리를 맴돌던 그는 “그래, 난 호랑이야. 호랑이가 돼야 해”라며 결국 호랑이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후 그는 오로지 진짜 호랑이가 되기 위해 성향을 계속해 25년간 1000번의 수술을 하고 전신에 호랑이 줄무늬를 새기까지 했다.

한 남성은 뱀처럼 되기에 위해 6500만원의 수술, 캣우먼으로 불리는 여성은 400만 달러 한화 46억원을 고양이 외모를 갖기 위해 쏟아부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2012년 돌연 죽은채로 발견됐다.

자신이 호랑이라 믿었던 타이거맨 데니스는 이런 전문가들의 견해를 입증이라도 하듯 어느 순간 자신의 모습에 괴리감을 느끼고 괴로워하다 무력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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