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는 남자' 규현 "수호의 그윈플렌? 사랑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와"
- 입력 2020. 01.14. 16:47:28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웃는 남자’ 배우 규현과 수호가 서로를 칭찬했다.
14일 오후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뮤지컬 '웃는남자'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작품의 주요 배역이 참여한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기자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호와 같은 그윈플렌 역을 맡은 규현은 “수호 씨의 장점은 제가 어느덧 수호 준면이를 고등학생 때부터 봐서 안 지 15년이 됐는데 뭘 하든지 간에 너무 사랑스럽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이 있지 않나. 그 정도는 아니지만 사랑스럽단 표현이 절로 나온다. 무대하는 걸 보면서도 매번 느낀다”라며 수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네 명의 배우와 다른 규현만의 그윈플렌을 표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즐거운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무대에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관객들에게 즐겁게 만족을 드리고 싶어서 괜찮다고만 하면 재밌는 요소를 넣으려고 노력했다. 물론 모든 공연이 즐겁지만 조금 더 웃음 포인트가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규현의 후배이자 뮤지컬 동료로 한 작품에 출연한 수호 역시 규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호는 “제가 개인적으로 직접 들어본 목소리 중에 가장 감미롭고 좋은 목소리라 생각한다. 물론 많은 선배님들 계시지만 이번에 연습하면서 가까이서 자주 듣다보니 진짜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목소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좋더라”라며 “그만큼 사람들에게 설득력 있는 목소리 같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한편 ‘웃는 남자’는 지난 1월 9일 개막해 오는 3월 1일까지 공연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