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아, 전 소속사 대표 폭행 폭로 반응은? “엄연히 피해자”VS“조회수 어그로”
- 입력 2020. 01.17. 12:34:37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고은아가 여배우 텃세와 이간질 폭로에 이어 전 소속사 대표의 폭행을 주장했다.
고은아는 지난 15일 남동생이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미르방TV’에 출연했다.
이날 고은아는 “모 선배랑 회사 내에서 소문이 돌았었다. 그 당시 촬영을 끝나고 스타일리스트와 영화를 보러 갔다. 그런데 회사에 남자랑 갔다고 잘못 제보됐다. 영화관 모든 입구에 매니저를 배치했고, 잡히자마자 제 가방을 뒤지고 핸드폰을 뺏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소속사 대표가) 옆에 있던 야구방망이로 내 머리를 때렸다. 번쩍 하고서 두개골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 눈 뜬 상태에서 반 기절을 했다. 엎드려뻗쳐도 시켰다. 허벅지 아래를 때렸다”라며 “엄마한테 전화를 했고, 엄마가 사무실에서 무릎 꿇고 앉았다. 시골에 있는 아빠한테 전화를 해 몇 억 원의 위약금 이야기도 했다. 내가 울지도 않고 버티니까 우리 엄마도 무시하고, 나도 무시하고서 ‘평생 쉬어라’고 말하고서 대표가 나가버렸다”라고 폭로했다.
또 고은아는 “내 핸드폰을 꺼두지 않고 책상 위에 올려놔 누구한테 연락이 오는지 감시했다. 오피스텔 경비 아저씨한테 얘기를 해서 감시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CCTV를 봤다. 잔다고 보고를 하면 새벽에 진짜 집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려고 매니저가 벨을 눌렀다. 촬영장까지 와서 기죽이려는 행동도 했었고, 일을 열심히 했어도 출연료를 안줬었다”라며 전 소속사로부터 받은 부당 대우를 언급했다.
고은아의 연이은 폭로를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는 상황. “저게 사실이라면 고은아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네. 정신적 충격 컸을 텐데 저렇게 밝을 수가 있나? 기획사들 철저히 수사해야된다” “고은아가 엄연히 피해자인데 왜 조용히 해야하냐” “어떻게 그동안 입 다물고 산건지” 등의 의견과 “이제 와서 왜 이런 얘기를 하는 거냐” “솔직히 조회수 어그로 끌려고 부풀릴 수 있고 과거 기억이라 왜곡되기 마련인데 그걸 그대로 믿는가” “폭로할 필요 없이 신고하면 되지 않나” 등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