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 전 소속사 대표, ‘대여금 청구 반환 소송’ 원고 측 증인 출석 예정
- 입력 2020. 01.17. 15:57:17
- [더셀럽 최서율 기자] 그룹 SES 출신 슈의 억대 대여금 청구 반환과 관련해 전(前) 소속사 대표가 증인으로 나선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는 17일 오전 슈의 대여금 반환 소송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원고 측은 "저희가 적극적으로 돈을 빌려줘서 불법성이 있는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카지노 관계자, 원고와 피고의 만남을 잘 알고 있는 슈의 전 소속사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슈 측은 박 씨가 도박 용도로 돈을 빌려줬으며, 이는 불법원인급여의 형태이기 때문에 변제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씨 측에서 1800%의 이자율을 요구했기 때문에 갚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슈의 법률대리인은 "(슈의 전 소속사 대표가) 피고에 대해 적대적인 말씀을 하고 계셔서 객관적이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두 사람 모두 증인으로 채택, 오는 4월 3일 예정된 다음 공판에서 심문을 진행한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 사이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적발돼 지난 2월 1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