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 PICK] 지드래곤 VS BTS 지민 ‘체인 퀼팅백’, 샤넬 가이의 힙스터 대결
- 입력 2020. 01.17. 18:05:41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지드래곤이 제대 후 첫 공식 일정인 샤넬 컬렉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면서 ‘샤넬 가이’ 복귀를 알렸다.
지드래곤, 방탄소년단 지민
지드래곤은 17일 오후 오는 21일 열리는 ‘샤넬 2020 봄-여름 오뜨 꾸뛰르 쇼’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이날 빈티지 색감의 브라운 샤넬 체인 퀼팅 숄더백으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체인의 길이를 조절해 바디크로스백과 숄더백으로 변형 가능한 블랙 체인 퀼팅백을 사복패션에 다양하게 활용해 샤넬 가이임을 입증한 바 있다.
지드래곤이 과감한 믹스매치로 복제불가의 최강 유니크룩으로 대표된다면 지민은 남녀모두에게 패션 롤모델로 꼽힐만한 젠더리스룩으로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했다.
이들은 같은 브랜드 백을 멨지만 디자인 선택은 물론 연출법도 달리 해 각자의 개성을 또렷하게 부각했다.
지드래곤은 커팅진에 두 컬러와 패턴이 믹스매치 된 체크 셔츠를 입고 카키색 야상점퍼를 걸친 후 블루 비니를 푹 눌러 써 유스컬처다운 힙코드를 충족했다. 여기에 샤넬 엠블럼이 큼지막하게 박힌 선글라스와 샤넬 쥬얼리 브로치를 야상점퍼에 달아 GD 식 빈티지 스타일을 완결했다.
지민은 블랙 카디건에 시어링 데님 재킷을 걸치고 뉴스보이캡을 써 자신만의 느낌을 살린 블랙 보이룩을 연출했다. 또 같은 가방을 화이트 샤넬 엠블럼이 선명한 풀오버 상의와 블랙 뉴스보이캡에 반투명 레드 선글라스를 써 샤넬 보이룩을 완성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