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작'될 것"…하니X황승언 '엑스엑스', 두 여자의 애증 워맨스[종합]
입력 2020. 01.20. 17:01:02
[더셀럽 박수정 기자] EXID의 멤버 하니의 첫 주연작 '엑스엑스'가 베일을 벗는다. 배우들의 바람대로 '엑스엑스'는 올해 '띵작(명작)'으로 기억될까.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준모 감독, 이슬 작가와 EXID 하니(안희연),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이 참석했다.

'엑스엑스'는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제작 드라마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특히 바람피우는 연인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리며 짜릿하고 통쾌한 복수극을 펼친다. 특히 '연애플레이리스트', '이런 꽃 같은 엔딩' 등을 집필한 이슬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준모 감독은 "사연이 있는 두 여자의 성장을 다룬다. 관계 개선과 신뢰에 대한 회복, 바람 핀 남자에 대한 사이다 응징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집필을 맡은 이슬 작가는 "'바텐더'라는 직업이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비밀을 보장해주는 직업이다. 바텐더가 불륜을 알게 됐을 때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야할까 말까라는 고민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와 황승언, 이종원, 배인혁 등 캐스팅 라인업 공개만으로도 화제에 올랐다. 하니는 'XX'의 헤드 바텐더 윤나나 역할을, 황승언이 금수저 사장 이루미 역할을 맡는다.

바텐더 역할을 위해 준비한 부분에 대해 하니는 "실제 바텐더 분에게 특강을 들었다. 연습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기술을 요하는 직업이더라. 다른 스케줄 중에서도 틈나는 대로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한번의 끊김없이 성공했을 때 짜릿한 쾌감이 엄청났다"며 "바텐더 역을 하면서 진토닉의 맛을 알앗다. 정말 맛있더라. 이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알게 돼서 정말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극과 극의 상황 속 하니, 황승언의 케미스트리 가득한 애증 워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황승언은 하니와의 호흡에 대해 "전작에서도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었다. 그래서 사실 하니씨와 함께 한다고 했을 때 이전분들이 워낙 잘했던 분들이라 걱정을 안했다"며 "이번에 함께 하면서 많이 놀랐다. 평소 알고 있던 EXID 하니와는 다르더라. 또 다른 안희연을 봤다. 평소 알고 계시던 하니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하니 역시 "최고의 호흡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해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배인혁과 이종원이 각각 ‘XX’의 훈남 바텐더 대니 역과 나나(하니)의 절친한 남사친 왕정든 역을 맡아 개성 강한 청춘 남녀의 사이다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이작가는 두 사람의 캐스팅에 대해 "배인혁, 이종원 두 분은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비슷했다. 저희 드라마는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불륜이라고 하면 진부하고 올드하다는 반응도 있더라. 두 분이 워낙 트렌디한 분들이기 때문에 더 감각적으로 잘 살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작가는 "완전히 좋아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할 때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다. 대리 복수도 볼 수 있고,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반전도 있다. 이 부분을 관전 포인트 삼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하니는 "'엑스엑스'에는 복수, 바람, 배신까지 '3D'가 나오는데, 메인 주제는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 부분이 좋아서 이 드라마를 하게 됐다. 가편집본을 먼저 봤는데 진짜 재밌더라. 저 또한 시청자의 입장에서 기대하고 있다. 많이 알려져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엑스엑스'는 오는 24일 '나 혼자 산다' 방송 후 밤 12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온라인에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7시에 방영,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는 22일부터 선공개,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는 29일 첫 방영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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