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강내우 “입양 편견, 한국이 제일 심해”
입력 2020. 01.21. 08:21:55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인간극장’ 강내우 씨가 입양에 대한 사견을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지민 씨네 입양 일기’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연애 시절, 결혼하면 아이들을 많이 기르고 싶은 꿈이 있었다는 강내우, 이지민 부부. 두 사람은 4년 전, 셋째 딸 햇살이를 시작으로 첫째 하늘, 둘째 산, 막내 이슬이를 공개 입양했다.

이날 강내우 씨는 “입양에 대한 편견이 한국에서 굉장히 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특히 유교적인 혈연 관계 중심 문화라 ‘남의 아이를 키운다’라고 한다. 입양가족은 남의 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본다”라고 전했다.

강내우 씨는 “남의 아이 키운다고 하니까 처음에는 ‘대단하다’라고 하지만 돌아서서는 아이에게 혹시라도 멍 자국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상처가 나면 ‘학대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입양 부모를 잠재적 범죄자 같이 보는 시선이 굉장히 많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도 어떻게 보면 입양 부모들이 그 편견이 제일 심하다.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라도 내 아이를 그렇게 볼까봐. 혹시라도 아이가 상처가 나면 ‘나를 의심하지 않을까?’ 이런 것에 예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간극장’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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