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논란’ 공효진 “그런 의도로 남긴 글 아냐… 모자란 연기 쑥스러웠다” [전문]
입력 2020. 01.23. 17:21:20
[더셀럽 최서율 기자] 배우 공효진이 댓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오후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런 의도로 남긴 글이 아니었는데, 먼저 계정 소유주 분과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미안해요”라고 사과하는 글과 함께 솔리드의 노래 ‘이제 그만 화 풀어요’ 스트리밍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저에겐 작품 하나 하나, 그 작품들을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까지 다 소중합니다. 그저 너무 오래전 제 모자란 연기가 쑥스러웠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제 그만 화 풀어요. 제발”이라며 두 손을 모으고 있는 이모티콘을 사용했다.

앞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효진이 팬의 개인 계정에 남긴 댓글이 화제가 돼 논란이 일었다.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 속 공효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팬에게 공효진은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 주시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다음은 공효진 사과 글 전문.

그런 의도로 남긴 글이 아니었는데,
먼저 계정 소유주 분과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미안해요.
저에겐 작품 하나 하나, 그 작품들을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까지 다 소중합니다.
그저 너무 오래전 제 모자란 연기가 쑥스러웠어요.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제 그만 화 풀어요. 제발.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공효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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