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실시간 검색어 등장…간단 줄거리는?
입력 2020. 01.27. 11:50:09
[더셀럽 김희서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27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영화 채널 CGV에서는 ‘국가부도의 날’이 방영되고 있다.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한편 곳곳에서 감지되는 위기의 시그널을 포착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유아인)은 국가부도의 위기에 투자하는 역베팅을 결심, 투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을 알 리 없는 작은 공장의 사장이자 평범한 가장 갑수(허준호)는 대형 백화점과의 어음 거래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소박한 행복을 꿈꾼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대책팀 내부에서 위기대응 방식을 두고 시현과 재정국 차관(조우진)이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시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IMF 총재(뱅상 카셀)가 협상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한다. 1997년,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국가부도의 날’은 2018년 개봉됐으며 누적 관객수 375만 명을 돌파했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등이 출연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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