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책방 미리보기]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살충제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 고발
- 입력 2020. 01.28. 11:16:29
- [더셀럽 최서율 기자] ‘요즘책방’이 살충제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를 고발한 작품인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소개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이하 ‘요즘책방’) 17회에서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읽으며 화학 물질,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방법과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아본다.
‘침묵의 봄’이라는 제목은 새의 지저귐과 가축의 울음소리, 벌의 웅웅거리는 소리도 용납하지 않는, 죽음이 드리워진 비극적인 세상을 은유하는 표현이다.
레이첼 카슨은 책을 통해 살충제를 고발한다.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살충제는 해충만을 없애 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해충이 죽는 것을 넘어 무해한 곤충까지 전부 죽이게 된다. 살충제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물고기와 새, 가축의 죽음까지 부른다. 그는 이 죽음들이 곧 인간의 건강에도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사실을 짚어 본다.
설민석은 이날 강의를 시작하며 ‘참새 시리즈’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윤소희는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설민석은 “우리 주변에서 참새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살충제를 비롯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화학 물질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다.
신경계 손상은 물론 암까지 부르는 수많은 화학 물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출연자들은 경악한다. 책에 대한 감상을 이어가던 중 전현무는 ‘인간은 무지하다’라는 부분이 와닿았다며 자신의 여름밤 추억을 되새겼다. 그는 “여름에 잘 때 모기 소리가 들리면 살충제를 얼굴 위로 확 뿌렸다”며 “미스트처럼 떨어지는 살충제에 모기를 죽였다는 쾌감을 느꼈다”고 말하며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본다.
출연자들은 토크 중 환경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한다. 김범준 교수는 “체중 감소로 인해 지방에 있는 화학 물질이 몸 밖으로 방출되면 더 위험해진다는 말을 책에서 봤다”라며 “살을 안 빼는 게 안전한 거다”라고 전한다. 이에 계명찬 교수는 “처음부터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흡수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알린다.
‘요즘책방’은 오늘(28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