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스탠드 업’ 출연 소감 공개 “개그는 개그 다큐로 만들지 말자”
입력 2020. 01.29. 13:46:15
[더셀럽 최서율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스탠드 업’ 출연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2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 업’ 출연 소감을 밝히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동주는 단색의 정장을 입은 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그는 “어제 KBS ‘스탠드 업’ 잘 보셨나. 제가 독감이 엄청 심해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상황에 링거까지 맞고 한 거라 엄청 걱정했다”라고 운을 뗐다.

서동주는 “너무 떨려서 심장소리가 귀에서 쿵쿵대고. 다행히 피디님들과 작가님들이 편집을 잘해 주셔서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 사실 저는 ‘재미있어 보이는 일을 다 도전해 보자’ 이런 주의라 재미있을 것 같아 도전을 했는데 대본 쓰는 일부터 연습과 리허설까지 엄청난 준비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 앞에서 뻔뻔하게 준비한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짱도 필요했다. 박나래 님을 비롯한 출연진들 모두 정말 존경스러운 하루였다.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어쨌든 ‘스탠드 업’이라는 게 원래 헛소리도 많이 하고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그런 코미디니까 심각하게 생각 말고 웃어 넘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동주는 “개그는 개그일 뿐 다큐로 만들지 말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스탠드 업’을 통해 이혼 후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동주는 앞으로 방송을 비롯해 미국에서 변호사를 겸업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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