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명의 눈동자' 한상혁 "모를 수 있는 역사적 사건, 작품 통해 알리고파"
- 입력 2020. 01.30. 15:49:57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빅스 출신 배우 한상혁이 뮤지컬 데뷔 소감과 함께 역사적 사건을 다룬 극을 준비하며 느낀 마음가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프레스콜이 열렸다.
극 중 한상혁은 대치와 학도병으로 함께 징병돼 우정을 쌓는 인물로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발생한 4.3사건을 기점으로 강인하게 변하는 권동직 역을 맡았다.
이날 한상혁은 "최근 다양한 경험과 도전하는 데 있어 망설임 없이 시도해보자는 용기를 갖게 됐다. 무엇보다 '여명의 눈동자'라는 작품성 자체가 좋아서 첫 뮤지컬로 도전하는 의미가 있었다"라고 처음 뮤지컬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연인지 인연인지 모르겠지만 앞서 한 연극 '잃어버린 마을:동혁이네 포차'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제주도라는 곳도 너무 좋아하기도 한다"며 "그런 역사적 아픔이 담겨있는 제주도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서 당시 역사적 사건을 잘 모를 수 있는 팬들이 공연을 통해서 알게되고 대중에 그런 영향을 끼치고 알리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제가 할 일을 한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의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어낸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 오는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