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한 폐렴’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급증, 홍콩 ‘매진’→UAE ‘가격폭등’
- 입력 2020. 01.31. 16:41:56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감염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해 매진, 주문량 급증, 가격 폭등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1일 YTN ‘뉴스특보’는 홍콩 약국에서 마스크 매진이 이어지고 있고 터키와 체코 마스크 공장에서는 평소에 비해 주문량이 급증해 24시간을 가동해도 부족한 상황을 전했다. 이뿐 아니라 UAE 지역에서는 가격에 폭등하는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한 약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러오면서 월요일(27일) 이미 재고가 바닥났다”라고 밝혔다.
터키 마스크 제조 공장은 중국과 유럽에서 주문이 쇄도해 근무조를 2배 확대했다. 터키 마스크 공장 사장 에롤 메미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150만 개 가까이 주문이 들어왔다”라며 “근무조를 더 늘렸고, 주말까지 공장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노 섬유 마스크를 생산하는 체코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체코 나노기술협회 총무 파벨 마루스는 “최근 나흘간 마스크 수요가 5,700% 급증했다. 전 세계 어떤 중견기업도 감당하기 힘든 물량이다”라고 밝혔다.
주문량 급증으로 몇몇 공장들이 물량을 소화하기 쉽지 않은 가운데 마스크의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도 있다.
UAE는 마스크 20개 기준 한 상자가 최고 20만원까지 가격이 올라 판매되고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뉴스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