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독감, 사망자 8200명·합병증 입원 환자 14만 명↑ “최악 독감 시즌 될 것”
- 입력 2020. 02.01. 09:43:35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미국 전역에 독감 바이러스가 퍼져 사상 최악의 사망자를 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에선 최악의 독감으로 어린이 54명을 포함해 모두 8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독감 시즌에 미국 전역에서 1,500만명이 감염되고 8,20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합병증으로 입원한 환자도 14만명이 넘었다.
독감은 현재 11주 연속 유행하고 있는데 CDC는 앞으로도 몇 주 동안 더 유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독감 시즌이 6만1,000명이 사망하고 4,500만명이 감염됐던 2017~2018년 독감 시즌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은 10년 만에 최악의 독감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독감은 30대의 건강한 성인도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경우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만성 질환이 있으면 독감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폐렴이나 뇌염, 심근염이 생길 수 있고 장기기능 부전이 일어나면 치명적일 수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