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英아카데미 시상식서 외국어영화상·각본상 ‘2관왕’
입력 2020. 02.03. 09:42:38
[더셀럽 전예슬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주최로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는 ‘2020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생충’은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것은 2018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이후 두 번째다.

봉준호 감독은 각본상 수상에서 “전혀 예상 못했다. 외국어로 쓰인 시나리오인데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제가 쓴 대사와 장면을 훌륭하게 화면에 펼쳐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살아있는 배우들의 표정과 보디랭귀지가 만국 공통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외국어영화상 수상 때에도 봉준호 감독은 배우들에게 공을 돌리며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준 배우들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생충’은 오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외국어영화상)을 비롯,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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