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코로나 바이러스, ‘독감+에이즈 항바이러스 혼합제’ 치료 성공…상용화 확신 못해
- 입력 2020. 02.03. 13:18:12
- [더셀럽 한숙인 기자]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항바이러스 혼합제 치료를 받은 뒤 양성에서 음성을 전환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국 현지 매체 및 외신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71세 중국인 여성이 독감과 에이즈바이러스(HIV)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혼합제 치료를 받은 뒤 48시간 만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방콕 라차위티 병원의 폐 전문의 끄리앙삭 아티뽄와니치는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중국인 여성은 병원 입원 이후 10일 동안 반복적으로 신종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항바이러스 혼합제를 투여한 뒤 48시간 만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치료에 사용된 항바이러스 혼합제는 독감 치료에 쓰이는 오셀타미비어와 HIV 치료에 사용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인 리토나비르와 로피나비르를 혼합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 보건 당국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에게 리토나비르와 로피나비르를 투여하고 있다.
그러나 태국 의료진은 이 혼잡제 치료가 모든 확진자들에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정부 관리 하에 격리 중인 최소한 한 명의 환자는 오셀타미비어 투여에 반응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미 효능이 입증된 기존 치료법을 사용할 것임을 밝혔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