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타강사 이지영 ‘의문의 포스트 자본주의’, 사이비 의혹에 ‘새로운 사상’ 주장
- 입력 2020. 02.03. 17:55:11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사회탐구 영역의 독보적 스타강사, 일명 일타강사로 불리는 이지영이 설립한 천효재단이 사이비 종교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내세우고 있는 교리를 주입한 정황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지영 강사는 지난해 1월 천효재단을 설립하고 강의를 통해 ‘포스트 자본주의’를 앞세운 선한 영향력에 동참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천효재단 설립취지를 안내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이지영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 이상 거대한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기계의 부품으로 전락해버린, 대체 가능한 부품으로 전락해버린 인간소외 사회가 아니라 모두 하나하나 소중한 빛처럼 빛나는 그런 사회가 되는 포스트 자본주의”라며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을 연구할 수 있는 연구공동체들을 만들어 나가는 게 내 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수강생들에게 “너희들도 하나하나 브랜드가 돼서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단계”라며 자신에게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가 주장하는 포스트 자본주의를 연구하는 공동체 참여 독려는 지난 2일 올린 영상에도 또 다시 언급했다.
이지영은 또 다시 “내가 가지고 있는 강사라는 직업이 그런 뜻을 가진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같이 힘을 모으고 하는데 분명히 기여하지 않을까”라며 동참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영상들을 통해 자신의 성공은 ‘사명’이 있기에 주어진 것이라며 재단 설립의 이유를 설명해 의문을 키웠다.
이지영은 논란이 불거지자 “대한민국은 사상과 양심과 종교와 토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라며 새로운 생각, 새로운 사상, 새로운 철학을 논의하고 찾아보는 시도가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자신의 논리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