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SCENE] '아침마당' 이재은 "엄마랑 7년 동안 연락끊고 살았다"
- 입력 2020. 02.04. 09:04:5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이재은이 어머니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던 일화를 전했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속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연기자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은 “엄마랑 7년 동안 연락을 안 했었다. 저는 저대로 고립되서 우울증 아닌 우울증으로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3년 동안 집밖을 안 나갔다. 그러면서도 엄마한테 전화하기 싫더라. 그때라도 전화했었어야하는데 어차피 엄마도 힘들어하고 아파할텐데 내가 전화해서 ‘엄마 힘들다’해도 당장 도와줄 수 없고 하니까 전화할 용기가 안 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어느 날 내 모습이 아니다 싶더라. 이렇게 사는 건 살아있는 게 아니구나. 살 아갈 이유가 없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새벽에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했다. 내가 만약에 지금에라도 다시 시작해서 사람들이 날 찾고 다시 예전처럼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했는데 엄마가 ‘왜 못하냐. 엄마도 이 나이에 일하고 돈 벌고 살 수 있다. 너가 왜 못하냐. 엄마 딸인데’ 라는 말을 해서 그 말을 듣는 순간 막연한게 용기라기보다 ‘그래 엄마가 할 수 있다고 했다전’ 적으로 내 편인 사람이 있다. 나 혼자가 아니구나 느낌이 들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