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강사, 과거 일화 공개…사이비 교주 예언 적중? 천효재단, 무엇?
입력 2020. 02.04. 10:21:20
[더셀럽 김희서 기자] 천효재단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연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투스교욱 소속 사회탐구 영역 이지영 강사가 강의를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포교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지영 강사가 직접 운영하는 ‘이지영 닷컴’과 블로그 등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기적으로 천효재단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직접 강연하는 등 재단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해당 강연을 수강한 일부 학생들은 이 씨가 강연에서 “세미나를 갔더니 선생님이 믿음 이야기를 하면서 신격화해서 놀랐다” “사람의 기(氣)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등 교육과 무관한 내용들로 진행된 강연을 지적했다.

또한 사이비 신도 의혹에 휩싸인 이지영이 과거 강의 도중 학생들에게 자신이 무당에게서 들은 일화를 전한 내용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당시 이지영은 "무당이 나에게 '결혼을 못할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다. 혹시 너 사이비 교주냐'고 물었다. 무당이 '네가 백만 명 앞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저는 교회도 안 다니고 사이비도 아니라고 했더니 무당이 '이상하다. 백만 명은 왜 그렇게 너 얘기를 믿고 있냐'라는 말을 해 어이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인터넷 강사가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 내 누적 조회수가 180만 명이더라. 잘 맞춘 것 같다"라며 무당에게 들은 말을 인정했다.

천효재단은 지난해 1월 설립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된 재단 이사장 인사말에는 "천효 사상의 전파를 통해 하늘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알리고 인류가 앞으로 영적으로 악한 영향에 시달리지 않고 참되게 하늘의 뜻을 알고 실천해 영적으로 발전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설립 계기에 대해서는 "전 세계에 '천효' 정신을 알리고 의료재단, 장학재단, 학술재단, 교육재단, 종교재단으로 세계를 목표로 뻗어 나가 인류가 하늘 앞에 진정으로 효도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쓰여있다.

천효재단의 주요사업은 해외개척 글로벌 선교 리더십 개발 컨퍼런스, 국내외 청년 영성 리더십 개발 세미나 및 수련회, 국내외 천효기독교정신 개척 및 성장사역과 연구 등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천효재단에는 청년부가 따로 마련돼있으며 청년부 활동, 청년부 회원 모집, 청년부 활동 신청, 천효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지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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