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영, '학폭 논란' 반박→'사랑의 불시착' 하차 요구→'피해 주장' 상대측 입장 번복[종합]
- 입력 2020. 02.04. 15:07:31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이신영의 학폭 논란이 상대측의 입장 번복으로 일단락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신영이 학폭 가해자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 중 일신 출신이 있다"며 "중학교 1학년 쉬는 시간 중 자신을 노려봤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발길질 3회 이상 폭행했고, 일진 친구들을 모아서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명한 일진이었고, 우리 지역에서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동급생 친구들을 모아 교실에서 단체로 폭력을 가하는 등 학폭 행위를 일삼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신분 세탁해 지금까지 올라온 것"이라며 "소속사에서 허위사실이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다면 피해자들의 음성 진술과 나를 도와준 분들의 자필 진술서, 내가 이신영과 친구들한테 겪은 일을 게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4일 이신영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에 대해 학창시절인 만큼 소속사로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확인을 했다. 확인 결과 익명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다"며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면서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전해 드린다"며 "소속배우의 철 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이미 이신영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사랑의 불시착' 팬 커뮤니티 측은 이날 이신영의 하차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사랑의 불시착' 팬 커뮤니티 측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5중대 하사 박광범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이신영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돼, 팬들은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진위 여부를 떠나 이런 논란이 제기됐다는 것 자체가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몰입도를 저해할 수 밖에 없기에,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이 지극히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처음으로 이신영의 학폭 피해를 주장했던 익명의 네티즌이 입장 번복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측의 반박과 상대측의 입장번복으로 이신영의 학폭설은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네티즌은 "그때 당시 스치듯 본 것이라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다. 시간도 오래 지나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시 기억을 더듬어 보았을 때 신영이는 없었던 것 같다. 신영이의 키와 덩치가 비슷해 잘못본 것 같다"고 정정했다.
이어 "폭행건도 신영이가 때린 것이 아닌 대화를 하던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그렇게 보인 것 같다. 이것 역시 시간이 오래되어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왜곡됐던 것 같다. 확실하지 않은 글로 오해와 피해를 주어 신영이에게 많이 미안하고 후회된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중학교 1학년 때 신영이랑 저랑 친구였다. 밖에서 큰 다툼은 아니었지만 전화로 말싸움을 조금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학교에서 주먹 다툼을 조금 했다. 이게 전부인 내용이고 큰 일 없이 잘 마무리됐다. 이거에 대해서 감정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으로 데뷔한 이신영은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 이후,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KBS2 새 드라마 '계약우정' 주연으로 발탁돼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