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롯연가' 영기→김승현, 대세들 모여 트롯 열풍 힘 더한다[종합]
- 입력 2020. 02.05. 15:31:00
- [더셀럽 신아람 기자] 뮤지컬 '트롯연가'가 3월 또 한번 트로트 열풍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뮤지컬 '트롯show 뮤지컬 트롯연가'(이하 '트롯연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홍경민 김승현 홍록기 정다경 김소유 김희진 강예슬 하유비 정가은 권영기 박성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트롯연가'는 전국 각지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트롯가수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기획했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롯연가'는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나이불문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낼 것을 자신했다. 또 트롯 주류인 4050세대뿐만 아니라 2030세대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이날 기획을 맡은 홍록기는 "트롯이라는 장르가 어느새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트렌드가 돼서 이 장르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연출하게 계기를 전했다.
이어 "대본이 너무 재밌게 잘 나왔고 캐스팅이 잘 돼서 재밌게 진행하고 있다. '트롯연가'는 영희가 일찍 가족을 잃고 헤매고 있다가 홀리데이라는 클럽에서 피가 섞이지 않는 가족이 생긴다. 가족이 없지만 어느새 홀리데이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다. 트롯 가사에는 삶이 녹아있어서 그런지 실제로 드라마 음악 진행을 하면서 기획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가수 지망생 김영희 역을 맡은 정다경, 김소유, 김희진, 강예슬, 트롯가수 백장미 역을 맡은 하유비, 박성연, 정가은은 '트롯연가'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이에 부담감도 컸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는 이들은 첫 뮤지컬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강예슬은 "노래 춤 연기 세 박자가 맞아야하는 게 뮤지컬이다. 첫 뮤지컬을 하게 되면서 너무 설레기도 하지만 부담도 됐다. 그만큼 잘 해내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뮤지컬이 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는데 새해부터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첫 뮤지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소유 역시 "녹화가 아니고 라이브로 보여주는 무대이다 보니까 부담감도 크고 설레는 마음도 크다. 그만큼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잘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연기에 흥미가 붙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김희진은 "뮤지컬에 첫 도전이라 부담감이 있다. 보완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연습 중이다. '미스트롯'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다경은 "뮤지컬을 하고 싶다고 늘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었다. 긴장되지만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앞서 트롯 노래만 들려드렸지만 '트롯연가'를 통해 연기도 함께 보여드리기 때문에 많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트로트 가수 백장미 역을 맡은 하유비 역시 뮤지컬은 첫 도전이다. 그는 "처음 도전하는 연기라서 부담이 됐는데 훌륭하신 선배님들께서 많이 이끌어주셔서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백장미 역은 굉장히 악역이다. 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설렌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평소 뮤지컬에 흥미가 많았다는 정가은은 "평소 춤과 노래를 좋아한다. 대학교 다닐 때 댄스부 동아리 활동도 했었다. 뮤지컬을 보러 가면 항상 그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가수 친구들을 보면서 많이 설레고 흥분됐었다. 뮤지컬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기회가 와서 고민도 안 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김승현은 1998년에 뮤지컬을 함께 했던 홍록기와의 인연으로 '뮤지컬 연가'에 출연하게 됐다. 최근 결혼부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중인 그는 "뮤지컬 자체가 배우한테는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장르라고 생각한다. 또 요즘 '살림남'으로 제가 대세 아니냐"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끝으로 홍경민은 "힐링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즐겁게 연습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며 "만석이 된다면 김소유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떡집에서 떡을 사서 관객들에게 돌리겠다"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처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트롯 소재와 배우들의 열정이 더해진 뮤지컬 '트롯연가'가 3월 트롯 열풍을 또 한 번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트롯연가'는 오는 3월 12일부터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