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길→성준→이재훈, 스타들의 '결혼+2세 출산' 깜짝 고백[종합]
입력 2020. 02.05. 16:50:47

왼쪽부터 이재훈, 성준, 첸.

[더셀럽 최서율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첸과 거듭된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길, 군 복무 중인 배우 성준과 쿨의 이재훈이 뒤늦게 대중들에게 결혼과 2세 소식을 연달아 고백해 화제다.

이재훈은 5일 자신의 팬클럽 게시판에 “이제야 공개하게 된 저의 가정 이야기에 실망하거나 당혹해 하실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아내와 가족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라며 2009년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며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한 소식을 밝혔다.

이재훈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첫 아이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임신중독증, 부정맥 등으로 아내의 건강이 좋지 않아져 한동안 병원을 오가느라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고 알렸다.

이재훈이 결혼 소식과 2세 소식을 알리기 이틀 전인 3일, 배우 성준도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성준은 2018년 군 입대 전 결혼을 약속한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었다. 군 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둘 사이에 소중한 새 생명이 생겨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채 서둘러 군대에 입대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히며 성준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성준은 자필 편지를 통해 “입대쯤, 인생의 큰 변화와 함께 기쁜 일들이 있었다.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것이다. 이에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됐다”며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기적이자 축복이었다. 그러나 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길.


음주운전으로 3년 만에 복귀한 길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결혼 사실과 득남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길은 “3년 전 언약식을 하고 작년에 아이가 생겼다. 주위에 결혼 사실을 아시는 분이 아직도 많지 않다”고 고백했다.

결혼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타이밍을 놓쳤다. 주위의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은 상태여서 제가 아이를 낳았다는 것에 대해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다. 축복받으면서 결혼식을 하고 아이 돌잔치를 해야 하는데 다 못했다”라며 활동 중단 기간 동안의 일을 설명했다.

엑소 멤버 첸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공개해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여자 친구가 혼전 임신 상태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편지에서 첸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라며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며 혼전 임신 사실을 전했다.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과 2세 소식에 팬들은 첸 퇴출을 SM엔터테인먼트 측에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김혜진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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