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구혜선 “어리석게도”…안재현과 흠집내기 과거 회상
입력 2020. 02.05. 21:17:36
[더셀럽 한숙인 기자] ‘본격연예 한밤’이 이혼으로 시끄럽게 반년을 보내고 지금은 담담해진 구혜선을 찾아 이혼 소송에 관해 물었다.

5일 방영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해 8월 갑작스럽게 안재현과 이혼 공방을 벌인 구혜선을 만나 이혼 당시 심경과 지금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웠다.

구혜선은 “방송 카메라 앞에서는 정말 오랜만이예요”라며 다시 일하는 기분이라며 설렘을 표현했다.

그는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4월에 있을 전시를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화를 내고 있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그림에 색이 많이 들어갔다고 말해 많이 편했졌음을 내비쳤다.

구혜선은 “의지할 데가 없어서 대중한테 많이 의지했다”라며 정말 유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어요. 화가 나면 아무 것도 안 보이잖아요”라며 당시 선택에 관해 담담하게 설명했다.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관해서는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라며 지푸라기라도 붙들고 싶은 심정이었던 거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권태기와 싸움의 과정이 없어서 처음에는 태연했어요. 장난을 왜 이렇게 오래 치지”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격한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가슴 두근거리는 건 2개월, 3개월이면 끝나잖아요. 그런데 가슴 두근거리지 않는다고 헤어질 수는 없잖아요”라며 증오심이 너무 컸다고 말했다.

“그 때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한 사람의 여자로만 남아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던 거 같다”라고 밝힌 “어리식게도”라며 긴 여운을 남겼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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