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탐사대’ 배다해 길건, 악플 고통 호소…악플러는 기억 못하는 아이러니
- 입력 2020. 02.05. 23:57:18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실화탐사대’는 입에 담지 못할 악플을 다는 이들이 실제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실상을 추적했다.
5일 방영된 SBS ‘실화탐사대’에서는 연예인들이 직접 악플로 고생했던 자신들의 경험을 토로했다.
배다해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해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소프라노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유명세가 그에게 독아 돼 돌아왔다. 그는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한 악플러가 배 씨가 나오는 영상이나 개인 SNS에 모욕적인 내용의 댓글을 쉼 없이 달거나 심지어 돈을 내놓으라는 협박까지 일삼았다. 아이디를 차단해도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 악플을 써 온 악플러는 4년째 배 씨를 괴롭히고 있었다.
올해로 데뷔 17년 차인 가수 길건 씨도 최근 故 설리 씨와 故 구하라 씨를 추모했다가 악플러의 공격을 받았다.
제작진은 악플 추적 업체를 통해 악플러들과 통화를 시도해봤다. 그런데 놀랍게도 대부분의 악플러는 본인이 악플을 썼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에 비해, 처벌 수위가 지나치게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실화탐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