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의 사나이’ 커크 더글라스 별세…향년 103세
입력 2020. 02.06. 10:04:17
[더셀럽 전예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커크 더글라스가 별세했다. 향년 103세.

영국 BBC는 5일 “1950년대 할리우드 전성기를 이끈 명배우 커크 더글라스가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고인의 아들이자 배우인 마이클 더글라스 또한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가 사망했다. 우리 가족은 슬픔에 잠겼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커크 더글라스는 1916년 12월9일 미국 뉴욕에서 가난한 유태계 러시아 이민자 아들로 태어나 드라마 예술아카데미에 진학해 배우의 꿈을 키우다 1946년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1949년 ‘챔피언’에서 냉혈한으로 출연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열정의 랩소디’ ‘해저 2만리’ ‘OK 목장의 결투’ 등 영화로 인기 절정을 이뤘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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