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정직한 후보’ 라미란 “현실서 ‘진실의 주둥이’? 큰 차이 없어”
- 입력 2020. 02.06. 17:07:18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라미란이 영화 ‘정직한 후보’ 속 맡은 주상숙의 ‘진실의 주둥이’ 상황을 현실에서 갖게 된다면 일어나는 일들을 떠올렸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에 출연한 라미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직한 후보’는 브라질 영화 흥행작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오는 4월 15일 열리는 가운데 직장, 가족 그리고 전 국민에게까지 거짓말을 1도 못 하게 된 거짓말쟁이 국회의원이 3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다.
라미란이 맡은 주상숙은 어느 날 갑자기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되면서 거짓말은 못 하고 속에 있는 진심을 입으로 내뱉는다.
이에 라미란은 ‘현실에서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되면 어떨 것 같느냐’의 질문에 “평소에도 막말하는데 거기다 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되면 여럿 죽을 것”이라며 “워낙 평소에도 막말하고 사니까 괜찮다. 큰 차이는 없다”고 재치를 섞어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그는 ‘진실의 주둥이’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자면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무장해제시키는 매력인 것 같다. 저는 항상 제 디스를 많이 한다. 저를 낮추고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마음을 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은 “스태프나 배우들한테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 같다. 어디 가서 싫은 소리를 못 들어봤다.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서 저한테 들어오지도 않았다”며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 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좋았다고 피드백이 오니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안심했다.
한편 ‘정직한 후보’는 오는 12일 개봉으로 예정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개봉 연기를 논의 중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NE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