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스페셜' '너를 만났다' 장지성 씨 "나연, 하루만 집에 올 수 있다면 미역국 먹이고 싶다"
- 입력 2020. 02.06. 22:25:43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너를 만났다' 장지성 씨가 나연이가 미역국을 즐겨 먹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MBC ‘스페셜특집 VR 휴먼다큐멘터리에서는 ’너를 만났다‘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전 나연이의 일상이 담긴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토대로 섬세한 표정, 동작, 목소리 등을 재연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MBC 버츄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만남 이벤트’를 위해 VR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함께한 제작진과 기술 엔지니어, 촬영팀,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로덴서티를 활용해 실제 사람과 가상의 아이 사이를 오가며 촬영하는 새로운 기술도 선보였다.
장지성 씨는 “나연이가 하루만 우리집에 올 수 있다면 뭘 할까라는 생각을 한번 해 본적 있다. 정말 자주 끓였다. 사발을 얼굴에 대고 마시고 따봉을 보내줬다”며 “그래서 제가 미역을 열심히 볶았다”라고 나연이에게 미역국을 끓여줬던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꿈에라도 한번 보고 싶다던 나연이를 만난 엄마 장지성 씨의 반응은 어땠을지. 가상의 캐릭터가 방송이나 콘서트, 교육 등에서 체험자 혹은 관객과 어떻게 상호작용 할 수 있을지, 재미뿐 아니라 감동과 위로를 줄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며 이 기술이 앞으로 어떤 것들을 가능하게 할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재 구현 가능한 최전선의 VR(가상 현실) 기술과 MBC의 고품격 휴먼 다큐멘터리 노하우가 만나 빚어낸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는 한 사람의 기억을 넘어 삶과 죽음까지 생각해 본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스페셜특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