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안준영·김용범 "데뷔조 원치 않는다는 연습생 말에 순위 조작"
입력 2020. 02.07. 15:53:29
[더셀럽 신아람 기자] '프로듀스' 순위 조작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 김용범 CP가 연습생 하차 의사를 듣고 순위를 조작한 것이라 주장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는 형사합의 21부(부장판사 김미리)의 심의로 사기의 공동정범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배임수재,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 김용범 CP, 연예 기획사 관계자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안준영 PD, 김용범 CP, 연예 기획사 관계자 등 총 8명이 출석했다.

검찰 측은 "김용범, 안준영, 이모PD는 '프로듀스' 1~4 시즌 모두 순위를 조작, DJ E&M 업무를 방해했다. 또 국민들로 하여금 문자 투표로 약 4천만 원 상당의 이득을 얻었다. 또 안준영은 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300만 원 이상 금품, 부정 청탁을 받았다"고 공소 사실을 밝혔다.

이에 변호인 측은 "김용범은 특정 연습생이 데뷔조에 들고싶지 않아한다는 이야기를 전달받고 하차 의사로 받아들였다"며 "생방송을 무리 없이 진행하기 위해 나머지 연습생을 위로 올린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안준영은 특정 연습생 하차 의사를 간접적으로 확인,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위에 보고했으며 차순위 연습생을 위로 올리라는 승인을 받았다. 이모PD 역시 상관의 결정에 따른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안준영 PD, 김용범CP 는 Mnet '프로듀스101' 전시즌투표 결과 및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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