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듀' 안준영 "접대 받은 부분 인정, 순위조작 관련 부정청탁은 없었다"
- 입력 2020. 02.07. 16:07:10
- [더셀럽 신아람 기자] '프로듀스' 순위 조작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 김용범 CP가 공소사실은 대부분 인정하나 부정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는 형사합의 21부(부장판사 김미리)의 심의로 사기의 공동정범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배임수재,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 김용범 CP, 연예 기획사 관계자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안준영 PD, 김용범 CP, 연예 기획사 관계자 등 총 8명이 출석, 한동철PD와 메인작가 박 모씨 증인신문은 취소됐다.
검찰 측은 "김용범, 안준영, 이모PD는 '프로듀스' 1~4 시즌 모두 순위를 조작, DJ E&M 업무를 방해했다. 또 국민들로 하여금 문자 투표로 약 4천만 원 상당의 이득을 얻었다. 또 안준영은 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300만 원 이상 금품, 부정 청탁을 받았다"고 공소 사실을 밝혔다.
이에 변호인 측은 "유흥주점 접대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 다만 청탁은 받지 않았으며 순위 조작과 관계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김영란법을 위반한 것은 인정하지만 해당 금액은 사실과 다르다. 안준영이 해외에 있어 국내에 없던 일자도 포함되어 있어 최종 입장을 정리후 말씀 드릴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연예 관계자 측 변호인 역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면서도 "안준영과의 친분 유지였을 뿐 부정청탁을 한 사실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준영, 김용범은 '프로듀스' 시리즈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안준영은 연예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차례 걸쳐 수천만원 상당 금품,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도 함께 받는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